국내 주식형펀드, 증시조정에 2주째 마이너스

코스피 시장의 조정으로 국내 주식형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화학업종과 운수장비업종이 급락하며 펀드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제로인이 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형펀드는 -2.36% 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25% 하락했다.

소유형별로는 K200지수 인덱스펀드가 -1.18% 수익률로 가장 선전했고 중소형주식펀드는 -2.71%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냈다. 배당주식펀드도 -2.02% 수익률 보였다.

펀드별로는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61개 펀드 중 13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조선, 자동차 화학 관련 ETF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우리KOSEF Banks상장지수(주식)은 3.51% 상승하면서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맵스 TIGER은행상장지수(주식)'과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은 각각 3.50%, 3.49%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은 -6.22%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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