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 78% 늘어난 3조원, 57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수(Specialty) D램 경쟁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낸드의 출하량 증가가 전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구 연구원은 "차별화된 양산능력과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로 해외 경쟁업체와의 격차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쟁력이 다소 열세였던 낸드 부문도 선두권의 양산능력을 회복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