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기록

입력 2011-04-19 09:35수정 2011-04-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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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동기 대비 2배 증가, 수익 첫 1000억원 돌파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8205억원, 영업이익 1616억원, 순이익 1214억원으로 각 부문에서 모두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산출된 이번 경영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7.1%, 영업이익은 105.1%, 순이익은 74.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순이익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체 매출의 66.4%를 화공 플랜트 분야(1조2095억원)에서, 나머지 33.6%를 산업인프라 분야(6099억원)에서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사업부를 개편해 발전, 철강, 산업설비, 환경ㆍ인프라 등 산업 인프라 사업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 관련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236.6%나 늘어났다는 것이 삼성엔지니어링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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