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송이라, 여자프로골프協 상근 전무이사

입력 2011-04-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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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전 대한골프협회 골프코치를 지낸 프로골퍼 송이라(49)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상근 전무이사에 선임됐다.

지난 7일 열린 KLPGA 임시총회에서 비상근 전무이사에 선출된 송 전무는 14일 밤 열린 이사회 결정에 따라 협회에 상근하며 행정업무를 맡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일곤 사무국장은 사퇴했다.

송 전무는 "새로 선출된 구옥희 회장과 힘을 보태 TV중계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공석이 된 사무국장 인사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에 프로에 데뷔한 송이라는 선수와 지도자의 길을 함께 걸오온 선수. 1994년 연세대 대학원에서 '골프선수의 인성특성'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골프 코치를 지내는 등 골프계에 몇 안 되는 교습가 및 학구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학 재학중에 홍일점으로 대학골프연맹에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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