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하이트맥주와의 합병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고 있다. 시너지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로는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50원(1.73%) 하락한 3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은다.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실질적으로 영업망이 통합 운영되면 추가적인 영업비용의 지출없이 1~2%의 시장점유율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비용 지출 없이 시장점유율이 1%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약 70~100억원 정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