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센다이공항 다음주 항공운항 재개

입력 2011-04-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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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다이 공항이 대지진과 쓰나미로 기능을 상실한 지 한달여 만에 다음주 다시 문을 연다고 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센다이 공항이 오는 13일 일부 상업서비스를 재개함에 따라 항공편 운항을 다음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A는 오는 13일부터 구호 작업 관련 왕복 항공편을 도쿄 하네다 공항과 센다이 공항 간 하루 세차례씩 운행하고 JAL은 하네다와 오사카에서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센다이 공항은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비행기가 떠내려가고 도로와 활주로가 진흙과 돌무더기, 건물 잔해 등으로 뒤덮여 기능을 상실했으나 미군이 청소작업에 나서면서 최근 군 수송기가 운행될 정도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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