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아반떼 등 신차효과, 13만4079대로 전년比 8.4% ↑
지난 3월 국산차의 내수판매 및 수출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6일 발표한 자동차산업동향보고에 따르면 지난 3월 내수시장은 유가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아반떼와 그랜저, 기아차 모닝, 쌍용차 코란도C 등 신차와 한국GM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8.4% 증가한 13만4079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월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36만2853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3월 한달 동안 중동과 아프리카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 및 신뢰도 향상, 전략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9.7% 증가한 25만9108대를 수출해 3월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20.6% 증가한 70만8514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은 수출 및 내수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3.6% 증가한 39만5899대를 기록했으며 1~3월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한 108만942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