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르투갈 신용등급 ‘Baa1’로 강등

입력 2011-04-05 16: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로 한단계 강등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긴축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지 의문이며 그에 따라 경기회복세도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등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오는 6월5일 열리는 포르투갈 조기총선에서 누가 승리하더라도 구제금융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지난달 정부 긴축재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자 사임했다.

앞서 S&P도 지난달 29일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BBB-‘로 내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