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오는 8일까지 닷새간 총 105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14종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 ELS 제2196회'는 하이닉스와 SK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원금비보장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연 23.5%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23.5%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미래에셋 ELS 제2203회'는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 90%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수익률이 낮은 지수를 기준으로 만기 지수상승률의 300%를 수익(최대 90%)으로 지급한다. 두 지수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130%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3%의 수익을 만기에 지급한다.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 이하일 경우에도 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S&P500지수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하나금융지주, 대한항공, 제일모직,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글로비스, GS건설, 현대미포조선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다양한 ELS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