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美 NIH 900만불 투자유치 효과 나타나

입력 2011-03-23 14:00수정 2011-03-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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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젠 전립선 3상 임상 완료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뉴젠팜은 미국 헨리포드 병원에서 진행중인 쎄라젠 전립선 3상 44명의 임상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젠팜은 NIH(미국보건당국)으로부터 지난 2004년 900만달러를 투자 받아 헨리포드 병원에서 쎄라젠의 전립선 임상실험을 진행했으며 2007년 임상 3상을 개시한 헨리포드는 지난 2월 44명의 임상을 완료했다.

헨리포드 병원 김재호 박사는 "쎄라젠 전립선 3상의 44명 허가된 임상 환자에 대한 결과가 나왔고 이는 7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 1상과 비슷한 연구결과를 기대 하고 있다"며 "전립선 1상과 비교해 독성이 현저히 낮고 안정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뉴젠팜 정문기 대표는 "국내에서도 향후 다양한 암종에 대해 쎄라젠 임상시험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시점을 대비하여 아시아 10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뉴젠팜은 아시아 이외 유럽 및 미국 등에 쎄라젠 상용화를 위해 다국적 제약사 등과 현재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헨리포드측이 개발 취득한 제 2세대 쎄라젠은 1세대에 비해 암세포 파괴력 향상 및 치료효과를 규명했으며 이는 미국 및 국내 임상실험에 있어 안정적인 성공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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