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사르코지, 이달말 일본 방문 추진

입력 2011-03-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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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이달말 아시아 순방 기간에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액상프로방스 지방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요 20개국(G20) 및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의장국 대통령으로서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당한) 일본에 대한 연대를 표시하기 위해" 일본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동의해준다면 아시아 순방 기간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르 파리지앵이 보도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일본을 지원하고 G20 회원국들을 독려할 의사가 있음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최우선 사안은 일본 희생자들이며 또 원전을 냉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르코지는 오는 30-3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국제환율시스템 개혁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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