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가 프랑스와 외교관계를 중단했다.
칼레드 카임 리비아 외교차관은 “반군 세력을 지지하고 있는 프랑스와 외교관계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카임 차관은 “프랑스가 리비아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프랑스 정부는 앞서 전일 리비아 반군을 이끌고 있는 국가평의회를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승인하고 벵가지에 대사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이날 열린 EU 특별정상회의에서는 리바아 국가평의회를 정치적 대화상대로 공식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