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예측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11일 일본 동북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이 재정적자로 고전하는 일본에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루비니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진은 재정적자 감축으로 힘겨워하는 일본에게 최악의 시기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경제 복구를 위한 재정 지출이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경제활동이 약해지겠지만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가까운 장래에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