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Focus]거양, 대기업 지분 참여 계획

거양은 국내 대기업 1~2곳과 상반기 내 지분교환 및 투자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미주제강 지분 9.89%를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한 거양 윤해관 대표가 최근 대기업 지분참여를 선언한 것은 미래 신수종사업을 위해 자원개발 등 신규사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거양은 국내 경기 회복세와 해외시장에서의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원전 등 강관 관련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철강 대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거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분 교환 및 투자를 통해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대기업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재 대기업 2~3 곳과 접촉을 하고 있어 상반기 내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거양은 포스코의 전기 아연 강판 생산 전문 업체로, 포스코로부터 발생되는 매출은 전체 매출 규모의 80%이다. 그 외 관계사인 고려아연, 현대 하이스코 등을 통해 추가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최근 2일 미주제강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윤해관 대표는 오는 25일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대표 선임을 최종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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