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예상보다 실적개선 속도가 느리다는 증권가 혹평에 급락하고 있다.
LG이노텍은 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3.16%) 내린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게기준(IFRS)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손실은 2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 부문은 예상보다 판가인하 압력이거세고 가동율이 부진해 전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비수기를 맞아 모터, 파워, 무선통신, 터치, PCB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메라모듈, 리드프레임, 튜너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나 전사 수익성 회복을 이끌기엔 부족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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