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은 '삼성그룹 나눔매수&목표달성 증권 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하고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기업은은행과 IBK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분야별 삼성그룹주 기업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 일정 수익을 달성한 후 안전자산으로 자금운용이 가능한 목표달성형 펀드이다.
분할매수 전략을 바탕으로 1년 이내 12%, 2년 이내 15%, 2년 경과후 20%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되며,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한 후 6개월 내에 상환된다.
삼성그룹주에 대한 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하며 글로벌 및 국내 증시 환경을 분석해 포트폴리오에 반영한다. 삼성그룹주의 분기별 기업실적 및 업황을 고려해 편입비율을 조정하며 기존 삼성그룹주 펀드와는 달리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운용한다.
업종을 대표하는 삼성그룹주 기업들은 전기전자, 서비스, 유통, 운수장비, 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 분포되어 있어 분산 투자 효과가 높다.
IBK자산운용의 이진서 전무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에 분산투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종자돈이 작고 포트폴리오 구성력이 약한 개인투자자에게 유용"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