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 속도 개선...영상회의 기능도
미국의 애플이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신모델 생산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아이패드 신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얇고 가볍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패드 신모델은 처리 속도가 기존보다 빨라졌고, 저장 용량도 증가했다. 그래픽 프로세서도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아이패드는 전면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탑재해 영상회의 기능을 갖췄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현재의 아이패드와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서비스는 버라이존와이어리스와 AT&T가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판되는 아이패드는 작년 4월에 출시된 이후 3분기동안 판매대수는 1480만대에 달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는 아이패드의 매출이 46억달러(약 5조원)로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등 애플의 주력 상품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