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소녀시대 성공의 비결은 유튜브”

유튜브 동영상으로 일본팬 화제 모아

한국의 걸그룹 파워에 세계 유수의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관심을 보였다.

WSJ는 14일(현지시간) 소녀시대가 구글의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일본시장에서의 성공비결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소녀시대(연합뉴스 )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갖기 수주 전에 유튜브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일본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렸고 팬들이 다른 사이트에 올리는 것을 허용했다.

팬들에 의해 다른 사이트에 올려진 소녀시대 동영상은 온라인 채팅의 주요 얘깃거리가 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소녀시대의 일본 콘서트는 매진됐다.

SM은 지난해 자신들이 직접 동영상 사이트를 관리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SM의 경쟁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JYP프로덕션도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다.

SM측은 유튜브를 이용하면서 독자적으로 비디오 서버를 관리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고 세계 각국에 소속 가수들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로부터 들어오는 광고 수입도 비록 크지는 않지만 SM의 관심을 끌고 있다.

SM은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등 유튜브 활용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