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우려이 나돌고 있는 포스코가 올해 투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란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약세다.
포스코는 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0.79%) 내린 5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매도상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UBS, 모건스탠리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2400여주가 출회되고 있다.
전일 관련업계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7~8조원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국내 시설투자 을 통해 9조3000억원 집행했었다.
여기에 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도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다이와 증권은 "평균 판매가격이 전분기대비 낮아지면서 4분기 영업 마진이 예상보다 나빠졌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22% 감소한 7450억원을 기록할것"으로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