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中 외교장관, 양국 협력 강화 합의

입력 2011-01-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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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방미 앞서 사전조율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준비와 양국 정상회담 의제조율을 위한 회의에서 이 같이 합의하고 양국의 협력이 서로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클린턴 장관은 회담에 앞서 “후 주석의 방문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면서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양제츠 장관은 “미중 관계는 올바른 궤도에 있다”면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양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후 주석의 방미는 미중 수교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방미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진타오 주석은 오는 19일 미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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