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사, 연평도민에 일반식 제공 재개

입력 2010-11-30 07: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9일 연평도 주민과 재해복구 인력을 위한 일반음식 제공을 4일 만에 재개했다.

인천적십자사 관계자는 “오늘 배편으로 3200명분의 식재료를 섬으로 반입해 밥과 찌개 등 일반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포격사태 직후 연평도에 이동급식차를 파견했지만 준비해 온 식료품이 떨어져 26일부터 전투식량과 햇반, 라면 등을 대신 제공해 왔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한동안 주민들과 재해복구 인력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다. 따뜻한 식사가 놀란 주민들이 안정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