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株, 현대건설 MOU지연설에 '급등'

입력 2010-11-23 09:26수정 2010-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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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의 양해각서(MOU)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그룹주가 급등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900원(2.52%) 오른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5100원(7.02%) 오른 7만7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도 1% 이상 오름세다 .

전일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은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그룹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일을 이날에서 2~3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그룹이 제시한 현대건설 인수 자금 조달 내역 중 논란이 되고 있는 프랑스 예치금 1조2000억원의 자금 조달 가능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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