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차는 18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0.18%) 내린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이에 시가총액 역시 40조641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3위인 포스코(40조6290억원)와의 격차는 120억원로 좁혀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M&A 부담을 덜어낸 가운데 견조한 실적모멘텀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메릴린치는 "현대차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됐고 현대건설과 관련한 부담도 사라졌다"면서 "특히 투자 자산의 가치 상승도 주가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8만8000원에서 2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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