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다이나믹 채권형펀드' 설정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엣세자산운용은 10일 '글로벌다이나믹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이 설정액 5398억원(9일기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겼다. 이 펀드는 최근 1개월동안 1730억원 증가하고 연초 기준으로는 5259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펀드가 포함돼 있는 글로벌채권 유형이 9903억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신흥채권형 6529억, 중기채권형 5496억,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4480억, 절대수익형(채권알파) 3657억, 일반채권형 3621억, 북미채권형 1691억, 초단기채권형 1649억 순으로 집계됐다.
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해외채권형 가운데 위험지표인 표준편차가 가장 낮고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 펀드 종류A형 기준 9일 현재 최근 1년 수익률이 12.53%를 기록하고 있어 100억 이상 글로벌 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다. 변동성지표인 1년 표준편차는 2.59로 100억원 이상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낮다.
이 펀드는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채권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장기적으로 제한된 위험범위 안에서 국내 채권투자자들이 만족할 수준의 성과를 올리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준혁 해외채권운용본부장은 "전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해 시중금리+α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펀드 변동성 낮고 성과도 좋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