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인해 전날에 이어 7일 오전에도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10분에 출발하려던 광주공항행 아시아나 항공기와 오전 8시25분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다.
또 오전 7시50분과 7시55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기로 돼 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도 광주공항에서 출발하지 못했다.
오전 10시(대한항공), 오후 2시15분(아시아나) 김포발 포항행 항공편도 포항공항 상공에 낀 안개 때문에 결항됐고 이로 인해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포항발 항공편 2편도 연결편 접속이 되지 않아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