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약사, 시부트라민 비만약 시판중지

입력 2010-10-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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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 판매가 중단됐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사인 타이지그룹은 최근 심혈관계 부작용 등으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시부트라민 성분 약 '취메이'의 시판을 중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약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중단됐고 한국에서도 지난 14일 시부트라민 성분 비만약인 애보트 '리덕틸' 등이 판매가 중단됐다.

그러나 중국 내 다른 제약사들은 여전히 이 성분의 비만약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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