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SK텔레콤에 대해 4분기 부터 스마트폰 부분의 실적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방통위 과징금, 추석특별 상여 등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하면 내용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부터 스마트폰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실적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스마트폰 가입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1월 삼성전자 갤럭시탭 출시에 따른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며 "마케팅경쟁도 완화되면서 실적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SK텔레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2%, 9.3% 늘어난 3조2600억원, 48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