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공장과 미국 앨라바마 등을 거친 생산 전문가
현대자동차가 계열업체인 다이모스 신임사장에 안주수 러시아 생산법인장(HMMR)을 승진 임명했다. 다이모스는 그동안 이춘남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26일 관련업계와 현대차에 따르면 안주수(62) 신임사장은 1999년 울산공장 엔진변속기 공장장과 현대차 아산공장장, 미국 앨라배마공장장을 거친 생산 전문가로 지난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장을 맡아왔다.
안 신임사장이 다이모스로 자리를 옮기면서 러시아 공장장 자리에는 천귀일(54) 전무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