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에소메졸' 美FDA 시판허가 신청

입력 2010-10-26 18:45수정 2010-10-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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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소메졸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넥시움'의 첫번째 개량 신약으로 2008년 국내 발매된 이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한미약품의 효자상품으로 부상했다. 에소메졸의 미국 진출이 성공하면 한국 의약품 수출에 큰 획을 긋게 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에소메졸의 원활한 미국 진출을 위해 이미 해외 임상시험 등 관련 절차를 끝냈다. 넥시움의 시장 규모는 미국에서만 3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내년말까지 에소메졸 시판 허가를 획득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영업·마케팅을 대행할 미국 파트너사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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