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환율ㆍ실적에 희비...日↓ㆍ中↑

입력 2010-10-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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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6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엔고에 대한 경계심으로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76포인트(0.19%) 내린 9383.40으로, 토픽스 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0.27%) 빠진 819.03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7포인트(0.49%) 오른 3066.29를,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6.19포인트(0.32%) 오른 8333.17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증시의 ST 지수는 3174.73으로 전 거래일보다 7.35포인트(0.23%) 하락했고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는 전날보다 32.70포인트(0.14%) 내렸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달러당 80.80엔에 거래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주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된 영향이다.

엔화 강세를 배경으로 도요타(-0.89%)와 캐논(-0.53%), 파낙(-1.42%) 등 수출주들에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안후이콘치시멘트와 허페이백화점의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안후이콘치시멘트와 허페이백화점은 이날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허페이백화점은 2.4%, 안후이콘치시멘트는 1.1%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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