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드라마서 욕먹을 준비가 돼 있다” 기대 만발

입력 2010-10-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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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황신혜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드라마에서 욕먹을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모윤희 역을 맡은 황신혜는 “난 이번 역을 통해 욕먹을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내가 욕먹어야 우리 드라마가 산다”고 비장한 포부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황신혜는 “어렸을 때부터 상처를 안고 살아왔기 때문에 쟁취욕이 강한 캐릭터다. 그 어떤 배역보다 강하고 독한 성격이라 욕을 먹는 역할이 될 것이다”고 부연설명했다.

황신혜가 맡은 모윤희 역은 대학 재단 이사장(김갑수 분)의 아내로 풍족한 삶을 누리지만, 과거 겪었던 상처와 아픔 때문에 친구 김진서(김혜수 분)에게 복수를 펼치는 인물이다.

한편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 이상윤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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