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 주력제품 모두 '마이너스' 성장

리베이트-약가연동제 등 정부 규제에 주춤

국내 제약사들의 모든 주력제품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베이트-약가연동제도와 10월 시행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 11월28일 시행될 리베이트쌍벌죄 등 정부의 강력한 영업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신한금융투자 제약 Monthly에 따르면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감소한 7654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9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9%p 감소했다. 특히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평균 성장률은 -11.4%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역신장했다.

이와함께 주력품목들의 부진이 눈에 띈다. 동아제약 1위 품목인 ‘스티렌’은 9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대비 -19.5%를 기록해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1위 품목인 ‘올메텍’도 -14.2%, ‘가스모틴’-37.8%, ‘우루사’-19.6% 등 주요 상위 품목들이 역신장했다.

한미약품은 1위 품목인 ‘아모디핀’이 -28.1%로 부진이 심화되고 있고 종근당도 1위 품목인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7.1%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유한양행 특허 신약 ‘레바넥스’는 -46.0%로 2008년 11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불안한 모습이다. 상위 품목 ‘아토르바’(-20.1%)와 ‘안플라그’(-41.3%)도 6개월 연속 역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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