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이 설계 전 과정에 BIM 적용을 주문했던 이번 프로젝트에 당선됨에 따라 송파 위례신도시 공동주택을 설계를 맡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송파 위례지구 A2-4블럭 공동주택 현상공모’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최우수로 당선, 총 설계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LH공사는 지난 2008년 7월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양주회천지구 A1블록 공동주택 단위세대 설계 BIM적용, 2009년 7월 공동주택 현상설계로는 최초로 파주운정지구 A4블록 설계 전 단계 BIM적용 의무화 등 공공주택 BIM설계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송파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송파 위례지구 A2-4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및 하남시에 인접해 있고 위례신도시에 접해 향후 개발 잠재력이 크고 교통망도 좋아 입지여건이 좋다.
희림 컨소시엄은 위례신도시가 남한 산성과 백제문화권의 역사문화유산이 인접한 점에 착안해 ‘도시, 자연, 문화가 하나가 되는 마을’을 설계의 주안점으로 삼아 전통의 흐름이 어우르는 단지로 설계했다. 마을 숲, 안뜰마당, 어귀길, 안길 등 전통마을의 공간개념을 활용해 단지를 특화하고 전통한옥스타일의 지붕형태로 디자인 한 점, 높은 BIM 설계 완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희림 이하영 이사는 “서울 서초 보금자리, 하남 미사 보금자리, 서울 마곡지구, 경기도 화성향남, 서울 중계본동주택 재개발 등에 이어 희림의 공동주택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한 성과이다”며 “프리미엄급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