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층 오피스텔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4일 2차 정밀감식을 실시한다.
경찰은 발화지점인 4층 재활용품 처리장을 중심으로 정밀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확산 경로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4층에 있던 환경미화원으로부터 선풍기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선풍기 등 전기기구 19점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건물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관리 소홀과 건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