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55주년 비전 선포.. 신규사업 매출 비중 30% 확대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은 삼천리가 2015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삼천리는 창립 55주년(10월 1일)을 맞아 9월 30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삼천리는 이 날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15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신규사업 매출 비중을 30%로 확대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55년간 에너지 한길을 걸어온 삼천리가 에너지를 포함해 비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매출액 중 신규사업 비중을 30%까지 넓힘으로써 신 성장동력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삼천리는 지난 2005년 창립50주년에 선언한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라는 중장기 비전에 따라 청정연료인 기존의 도시가스를 기반으로 집단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연료전지, ESCO사업, 물 사업 등‘친환경 녹색성장 사업’, 금융업, 외식업을 포함한 ‘생활문화사업’ 등 3대 사업 축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아갈 계획임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한준호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50주년 이후 집단에너지, 해외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과 금융사업, 외식사업, 물 사업 등 비에너지 분야에서의 신규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면서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신규 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도시가스사업의 영업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 새로운 분야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능동적 변화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창립기념식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토리하라 미쯔노리 일본 도쿄가스 회장 등이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삼천리의 창립55주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