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행렬 마무리…25일 고속道 소통원활

입력 2010-09-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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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도 일부 빼고는 지·정체 없을 듯

징검다리 추석 연휴 막바지인 25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행렬이 거의 끝나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한 승용차가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전 1시간40분, 부산 4시간30분, 광주 3시간10분, 강릉 2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 등으로 평소 주말의 소요 시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6만대로 집계됐으며 자정까지 26만대의 차량이 더 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상시 토요일에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 수와 비슷한 수치라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구간이 거의 없는 상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 7.66km,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서해안선 종점 4.6km 구간을 제외하고는 오전 11시 현재 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어제 오후 10~11시를 기점으로 정체가 풀렸다"며 "추석 귀경 차량으로 인한 정체는 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일 오후에도 수도권 인근 상습 정체구역을 제외하고는 지·정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도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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