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그래픽 디자인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비 시스템즈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어도비는 21일(현지시간) 회계 4분기(9~11월) 매출이 9억5000만~10억달러(약 1조1610억원), 순이익은 주당 48~54센트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평균은 주당 53센트 순이익이다.
지난 회계 3분기(6~8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억3010만달러(주당 44센트), 매출은 전년에 비해 42% 늘어난 9억903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매출 9억854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한편 어도비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전망을 보이면서 시간외 거래서 주가가 16% 정도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