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웬 물벼락"...도로통제ㆍ지하철 운행중단 잇달아

입력 2010-09-21 17:54수정 2010-09-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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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부지방에 내려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지하철 일부구간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에서 전동차의 양 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역시 홍대입구역 승강장에 물이 유입되면서 오후 2시 43분부터는 전동차가 이 역에 서지 않고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아울러 경인선 오류동역이 침수돼 구로역~인천역으로 운행되는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보도도 물이 발목까지 차 전경들이 지하철역 출입을 막고 있다. 그러나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도로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내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20분를 기해 19곳을 통제했다. 통제 도로는 상암지하차도,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살곷이길, 올림픽대로 개화6관문, 연희지하차로, 무교동길, 노들길 진입로, 잠원로, 올림픽대로 진입로, 노들길 성산대교남단, 내부순환로 등이다.

인천의 경우 11곳이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된 도로는 서구 백석고가 밑 도로와 빈정내사거리, 석남동 일대, 가정지하차도, 부평구 산곡 사거리~부평구청 사거리, 천대고가 밑 도로, 삼산농산물시장 고가 밑 도로, 계양구 멧들사거리, 효성 굴다리, 아남 굴다리, 동서식품 사거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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