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 시즌 총 100여 경기, '2Mbps' 고화질로 중계
네이버는 프로야구 고화질 중계 서비스에 이어 15일 새벽 3시 45분 '맨체스터Utd Vs 레인저스FC'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고화질 생중계는 네이버스포츠 해외축구 페이지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2010-2011 시즌 총 100여 경기(MBC스포츠+ 케이블 방송사 라이브 전경기)를 2Mbps의 고화질로 중계한다. 또한, 고화질 중계 이용이 어려운 저속 인터넷 환경의 이용자를 위해 일반화질 중계를 별도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요 득점장면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VOD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기준 새벽시간에 진행돼 중계를 놓친 팬들을 위해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역시 네이버의 자체 개발 기술인 'NLiveCast' 도입을 통해 안정된 중계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NLiveCast'는 남아공 월드컵 때, 동시시청자 40~50만명에게 고화질의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했으며, 현재 프로야구 전경기를 고화질로 제공하고 있는 안정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 최고의 팀들이 모인 만큼 각 클럽 팀의 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해외축구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