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저속전기차 '체인지' 계약 개시

입력 2010-09-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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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의 저속전기차 체인지.
친환경 전기차 전문기업 AD모터스는 국내 최초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 '체인지'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초 친환경 리튬배터리를 장착한 저속전기자동차(NEV)로 알려진 체인지는 인증과정을 모두 거쳐 실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AD모터스측에 따르면 저속전기차 체인지는 국내 기술로 개발돼 양산∙판매되는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리튬배터리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리튬배터리 가운데 리튬인산철을 채택해 안전성을 추구했음은 물론 납이나 코발드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어 친환경적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륜구동 방식에 최고출력은 16kw(2250rpm)를 내고 앞뒤 각각 디스크와 드럼방식의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아직 충전인프라 및 전기자동차에 대한 서비스나 고장∙수리에 대한 시스템이 미흡한 것이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의 현실이지만 국내 최대 자동차 AS망을 보유한 애니카서비스를 통해 전기자동차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보유했다.

전국 1400여 개소의 정비 네트워크망과 24시간 애니카 콜센터를 통해 전기자동차 AS, 긴급 출동 및 부품유통 등의 복합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D모터스의 류봉선 부사장은 "각국이 친환경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분야가 핵심 산업임은 자명하다"며 "현재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은 초기 단계이지만 자동차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의 중추적 다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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