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다음에 대해 3분기 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3%, 6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기회복에 따라 광고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트래픽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국내 인터넷 인구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함께 트래픽 확대도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 인상과 자체 CPC(Cost Per Click: 클릭당 과금) 상품 비중 확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가 구조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가 약세로 투자매력도 역시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