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TV로 역사 현장 알린다

입력 2010-09-10 12:00수정 2010-09-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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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에 3D TV로 3D 애니메이션 상영

▲어린이들이 3D 애니메이션 '고창전투'를 삼성파브 3D TV로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고 있다.
출시 6개월 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삼성 파브 3D TV가 역사의 현장을 3D로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0~12일 덕수궁에서 진행되는 '2010년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고창전투'와 '동행'을 삼성파브 3D TV로 상영한다고 10일 밝혔다.

3D 입체영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성파브 3D TV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고창전투'는 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과 고려 건국을 도와 500년 기틀을 다졌던 안동의 3태사(왕의 스승)의 이야기를 담은 3D 애니메이션이다.

고려 건국의 분수령이 됐던 '고창전투' 장면이 삼성파브 3D TV의 입체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고려 건립의 현장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한 부자가 아버지의 고향인 안동을 오랜만에 찾아가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내용을 담은 '동행'은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마주치는 동강 유역의 다양한 역사문화경관과 '선유줄불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3D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낙동강을 함께 여행하는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 "우리 문화와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을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3D 입체영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삼성파브는 많은 사람들이 3D TV를 통해 진짜에 더 가까운 생생한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축제'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궁궐에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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