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LCDㆍ디지털가전부문 부진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7만원에서 10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거시경제지표 안정에 힘입어 하방경직성은 확보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9% 줄어든 4조82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소비심리 둔화 영향으로 인해 LCDㆍ디지털가전부문 부진할 것이란 설명이다.
안 애널리스트는 "실질적인 주가영향은 매크로 경기지표의 방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매크로 경기지표가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가운데 저점을 높여가는 점진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