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 3.0 디젤과 V8 4.2 롱휠 베이스 등 3가지 선보여
신형 페이톤은 더욱 완벽해진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더해져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다시 한번 성공 신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발터 드 실바의 손길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신형 페이톤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 DNA가 적용돼 기존 페이톤의 우아한 디자인은 살리면서도 더욱 품위 있고 강렬한 느낌을 더했다.
새로운 LED 디자인이 적용된 후면부 또한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며 전체적인 실루엣을 통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높였다.
최고급 럭셔리 세단답게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안락함 그리고 안전성을 모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 모델에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과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악천후 상황에서나 고속 주행 시, 코너링 시에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4존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을 통해 운전석 및 조수석 그리고 뒷좌석 공간까지 4개의 존을 담당하는 4개의 센서를 통해 각각의 시트에서 개별적인 온도 조절이 완벽하게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본사와 함께 개발한 한국형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새롭게 장착되는데, 한글 지원이 되는 8인치 터치스크린에 MP3와 동영상 플레이 기능, 블루투스, 지상파 DMB / DAB는 물론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까지 가능하다.
신형 페이톤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최첨단 커먼레일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V6 TDI 디젤 모델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그리고 V8 4.2 LWB(롱 휠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240마력의 V6 3.0 TDI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최고속도는 237km/h에 이르며, 특히 1500~30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51kg.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 디젤 드라이빙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공인 연비는 9.9km/l이며,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NWB(노멀 휠베이스)와 LWB(롱 휠베이스)의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V8 4.2 가솔린 모델의 최대 출력은 335마력(6,500rpm)이며, 최대 토크는 43.8kg.m(3,500rpm)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9초이며,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페이톤은 폭스바겐이 가진 모든 기술력이 총동원된 최고급 명차이다.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하며, 신형 페이톤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V6 3.0 TDI 모델은 9130만원이며,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모델이 1억1280만원, V8 4.2 LWB(롱 휠베이스) 모델은 1억 3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