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른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감에 철강 주들이 강세다.
포스코는 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1만2000원(2.49%) 오른 4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BNG스틸(4.76%), 현대제철(4.17%), 고려아연(3.60%)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정책은 9~10월 철강재 계절적 성수기 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철강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철강산업의 구조적 공급 과잉 이슈는 내년 하반기에나 해소될 것 으로 예상돼 12개월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지만 9~10월에는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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