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對이란 무역업체 지원나선다

입력 2010-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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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신고센터 설치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국제적인 이란제재 강화조치로 이란과 교역하는 무역업계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6일 부터 '對(대)이란 무역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기업의 애로접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대이란 무역애로 신고센터'는 금융위원회,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란관련 피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설치됐으며 ▲ 이란제재로 인해 발생한 무역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 대이란 수출비중이 50%가 넘는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긴급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또 은행연합회 및 시중은행 등과 긴밀히 협력해 ▲ 대이란제재 관련 정보 ▲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시중은행 등이 시행하는 ‘이란 관련 피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자세한 내용 및 지원 신청 절차 안내 등 여러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중은행들의 수출환어음 매입대금 회수기간 연장, 이란계 제재 대상 은행 현황 및 외환거래 가능 여부 확인 정보 등 은행권 최신 동향 등을 무역업계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이란 무역 관련 온라인 애로신고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메인화면의 '대이란 무역애로 신고센터' 배너를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며 대이란제재 관련 상담 및 문의는 트레이드콜센터(1566-5114)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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