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필리핀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2.18%) 오른 3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BNP파리바증권은 "수빅조선소가 총 주문장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프랑스 CMACGM으로부터의 컨테이너십 수주 취소 및 지연 문제를 겪어왔지만 지난 2분기 21개의신규수주를 획득함으로써 턴어라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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