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안업체 인제로시스템즈, 9월 국내 서비스 시작

입력 2010-08-09 14:56수정 2010-08-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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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C 보안업체 인제로시스템즈(InZero Systems)가 다음달 국내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인제로시스템즈는 국내 사업 시작을 기념해 다음달 2일 루이스 휴스(Louis R. Hughes) 대표가 방한, 사업 목표와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인제로시스템즈는 컴버지 솔루션즈(CommVerge Solutions)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보안 솔루션 '인제로'를 처음 선보인다. 인제로는 PC에 장착되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장치로 운영체제에 인스톨되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바이러스 백신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보안 솔루션이다.

개인PC에 USB로 장착돼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를 차단하며 소프트웨어 백신처럼 치료기능을 별도로 제공할 필요가 없는 보안장치로 악성코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DDos(디도스) 좀비PC가 생성될 수 없는 환경도 구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로시스템즈 측은 국내 서비스 시작을 맞아 전 세계 해커들을 대상으로 하는 'InZero Hackers Challenge'를 개회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한국 해커들과 보안 관련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커 대회를 통해 브랜드를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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