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차등감자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금호타이어는 4일 오후 1시 7분 현재 전일대비 720원(14.85%) 오른 55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감자 부담감이 선반영된 가운데 소액주주 보호차원에서 차등감자를 실시키로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일 장마감 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대주주는 보통주 100주를 1주로, 소액주주는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차등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이후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기존 최대주주 금호석유화학의 지분율은 0.47%로떨어진다. 반면 채권단은 70%가 넘는 지분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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