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건강이상설 또 제기돼

입력 2010-07-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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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장기간에 매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그에 대한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30일 MBC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후 보름 넘게 북한의 매체에 등장하지 않았다. 20, 24, 28일 연이어 예술공연을 관람했지만 아나운서의 소개로만 전해졌고 사진이나 영상은 나오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올 들어 가장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지난 4월의 12일 동안이다.

김 위원장이 평양 인근에서 공연 관람 일정만 소화하고 장거리 출장을 떠나지 않는 것도 그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는 이유다. 하지만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아직 직함을 얻지 못한 후계자 김정운에 대한 노출을 막기 위해 언론 매체에 등장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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